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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실수령액 계산, 부양가족 수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까 (2026)

연봉 4,000만 원 계약서에 서명했는데, 첫 월급이 280만 원대라서 당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세전 금액과 세후 금액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고, 부양가족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도 같은 연봉인데 월 10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

연봉별 실수령액, 실제로 얼마 받을까

2026년 4대 보험료율과 소득세율을 적용한 대략적인 실수령액이다. 비과세 항목(식대 등)이 없고 부양가족이 본인 1명인 경우를 기준으로 했다.

연봉(세전)월급(세전)공제 합계월 실수령액
2,600만약 217만약 26만약 191만
3,000만약 250만약 32만약 218만
4,000만약 333만약 50만약 283만
5,000만약 417만약 73만약 344만

연봉이 올라갈수록 소득세 구간이 높아져서 공제 비율도 커진다.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연봉이 67% 오르지만, 실수령액은 58% 정도만 증가한다.

월급에서 빠지는 항목들

  • 국민연금 — 월 급여의 4.5%. 상한선이 있어서 월 617만 원 이상이면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 건강보험 — 월 급여의 3.545%. 장기요양보험은 건강보험의 12.81%가 추가된다.
  • 고용보험 — 월 급여의 0.9%.
  • 소득세 —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6~45%까지 누진세가 적용된다.
  • 지방소득세 — 소득세의 10%.

부양가족 수로 세금이 달라지는 이유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인적공제 금액이 커진다. 인적공제란 부양가족 1인당 150만 원씩 과세표준에서 빼주는 것이다. 과세표준이 줄면 적용되는 세율 구간이 내려가니까, 같은 연봉이라도 세금이 적어지고 실수령액이 올라간다.

예를 들어 연봉 4,000만 원 기준으로 독신이면 월 실수령액이 약 283만 원인데, 부양가족 4인이면 약 295만 원까지 올라간다. 월 12만 원이면 연간 144만 원 차이다. 비과세 식대(월 20만 원)까지 설정하면 차이는 더 벌어진다.

정확한 금액은 비과세 항목, 자녀 수, 20세 이하 자녀 세액공제 여부까지 반영해야 나온다.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에 조건을 넣으면 4대 보험과 소득세를 각각 얼마씩 내는지, 실제로 통장에 찍히는 금액이 얼마인지 바로 확인된다.

자주 묻는 질문

비과세 식대는 뭔가요?

월 20만 원까지 식대로 지급받는 금액은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계약서에 "식대 별도"로 되어 있다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봉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으면?

퇴직금 포함 연봉이라면 실제 월급은 연봉을 13으로 나눈 금액이다. 4,000만 원이면 월 약 308만 원이 아니라 약 285만 원이 세전 월급이 된다.

프리랜서도 이 계산기를 쓸 수 있나요?

이 계산기는 직장인(근로소득자) 기준이다. 프리랜서는 3.3% 원천징수 후 종합소득세 신고를 따로 해야 하므로 계산 방식이 다르다.

계약 전에 실수령액을 미리 확인해두면 생활비 계획을 세우기 훨씬 편해진다. 연봉 협상 자리에서도 세후 기준으로 따져볼 수 있으니, 숫자를 한 번 넣어보는 게 손해 볼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