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배경색을 바꾸려고 CSS를 열었는데, 디자이너가 준 색상은 RGB(66, 133, 244)이고 코드에는 #4285F4로 적혀 있다. 같은 파란색인데 표기 방식만 다른 건지 헷갈린다. 결론부터 말하면, 둘은 같은 색이다. 표현 형식만 다를 뿐이다.
색상 형식별 특징 비교
| 형식 | 표기 예시 | 주 사용처 |
|---|---|---|
| HEX | #4285F4 | CSS, HTML, 웹 디자인 |
| RGB | rgb(66, 133, 244) | CSS, 모니터 색상 표현 |
| HSL | hsl(217, 89%, 61%) | 색상 조정이 필요한 CSS 작업 |
| CMYK | 73, 46, 0, 4 | 인쇄물 (브로셔, 명함 등) |
HEX는 16진수로 빨강(R), 초록(G), 파랑(B)을 2자리씩 표현한 것이고, RGB는 같은 값을 10진수로 쓴 것이다. 둘은 사실상 같은 정보를 담고 있다. HSL은 색상(Hue), 채도(Saturation), 밝기(Lightness)로 나눠서 표현하는데, 색을 밝게 하거나 어둡게 조정할 때 HSL이 더 직관적이다.
CMYK는 왜 따로 있을까
모니터는 빛을 섞어서 색을 만들고(가산혼합), 프린터는 잉크를 섞어서 만든다(감산혼합). 그래서 웹용 RGB 색상을 그대로 인쇄하면 색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인쇄물 작업을 할 때는 CMYK 값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색상 코드를 변환해야 하는 상황
- 디자이너가 RGB로 준 색을 CSS에 HEX로 넣어야 할 때
- 웹에서 쓰던 색을 인쇄물에 맞춰 CMYK로 바꿔야 할 때
- 기존 색상의 밝기만 조절하고 싶어서 HSL로 변환할 때
- 브랜드 가이드에 있는 색상을 다른 형식으로 통일할 때
이런 경우 수동으로 계산하면 번거롭다. 색상 코드 변환기에 아무 형식이나 입력하면 나머지 형식이 동시에 표시된다. 보색이나 유사색도 자동으로 추천해주고, 선택한 색 기준으로 밝기를 10단계로 나눈 팔레트까지 만들어준다.
TIP CSS에서 색상을 조금씩 조정할 일이 많다면 HSL 형식이 편하다. hsl(217, 89%, 61%)에서 마지막 숫자(밝기)만 바꾸면 같은 색조에서 밝거나 어두운 변형을 만들 수 있다.
색상 코드는 형식만 다를 뿐 담고 있는 정보는 같다. 작업 환경에 맞는 형식으로 바꿔 쓰면 되고, 변환은 도구에 맡기는 게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다.